

▲ 1973년 7월 26일 늦은 오후 경주 제155호분(천마총) 발굴조사 3개월여 만에 피장자 머리부분에서 노출된 금관. 3개의 출(出)자형 장식과 2개의 사슴뿔형 장식이 서로 포개진 채 나왔다. 사진=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1973년 7월 26일 경주 황남동 미추왕릉지구 제155호분(천마총) 발굴 현장.
오늘은 피장자의 머리맡 부분을 발굴하는 날.
지난 13일 바로 옆 80~90cm 떨어진 곳에서 금관을 장식하는 새 날개 모양의 금제 관식(冠飾·꾸미개)이 나온 터라
이제 곧 금관이 나오리란 기대감에 하루하루가 흥분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