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폭발 뒤, 사라진 시간
▲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령관이 9일 동부전선 GP를 방문해 비무장지대 작전상황을 확인하고 최전방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뢰 폭발과 늑장 조사 논란
평화로워 보이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터져 나온 한 발의 폭발음.
이 사고는 단순한 부상 사고를 넘어, 대한민국 안보 정국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태풍의 눈이 되었다.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 보존과 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거듭된 비와 폭우 속에 핵심 증거들이 훼손되거나 유실될 가능성이 극도로 커졌다.
야당은 이를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고의적 지연"이라며 날을 세웠고, 연석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나아가 시민단체가 대통령과 군 수뇌부를 경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는데..